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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은희 (한양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97 - 126 (30page)
DOI
10.20483/JKFR.2019.09.7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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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재외 여성작가의 작품에 형상화 된 종군위안부의 몸의 고통을 추출하여 이러한 고통을 주체화하는 방식과 거기에 드러난 타자성을 규명할 것이다. 종군위안부들은 일시적인 이주의 경험을 통해 틈새적 존재로서 타자의 공간 ‘위안소’에서 고통을 통해 대상이 아닌 주체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는 저항과 탈주의 정신을 드러낸다.
『종군위안부』에는 종군위안부를 죽은 자의 목소리마저 산 자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영매로 설정하여 몸을 비워 소외된 다수의 영혼을 채움으로써 복수적인 공간을 생성해내어 내안의 다양한 ‘타자’와 연대하는 새로운 여성주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종군위안부의 ‘고통’을 분유(分有)하여 상호공존의 문제로 풀어내어 다원화된 타자의 시선으로 확장하여 실천하는 주체로 나아간다.
『날아라 금빛 날개를 타고』에는 종군위안부의 고통받는 몸이 치욕스러운 치부가 아닌 역사적인 ‘고난’에 저항한 ‘고행’의 징표로서, 고통스런 몸적 주체자인 그녀의 성은 ‘허여’의 성으로서 타자를 향해 끝없이 베푸는 상호 공존의 태도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종군위안부의 몸적 고통에 대한 역사적 피해자 성을 지우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저항적이고 탈주적인 헤테로토피아의 장으로서의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는 위안소를 그려냄으로써 민족주의를 횡단하며 주체적인 연대적인 관계로 확장되어가는 재영토화를 보여준다.
『한 명』은 침묵하는 풍길의 증언을 통해 역사의 피해자로서의 고통받는 몸이 아닌 연대적 몸적 주체로서 일본 제국주의의 반생명주의에 저항하는 젠더적 연대 행위로 돌봄을 실천하는 자아로 거듭남으로써 생태적 긍정성을 회복하는 생태학적인 성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1. 서론 - 저항의 ‘헤테로토피아’, 고통의 주체자로서의 종군위안부
2. ‘분유’하는 몸적 주체, 수평적ㆍ순환적 공생 - 『종군위안부』
3. ‘고행’하는 주체, ‘허여’의 성과 상호공존 - 『날아라 금빛 날개를 타고』
4. 반생명에 대한 저항의 주체, 탈젠더화 된 생태학적 성-『한 명』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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