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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70집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69 - 1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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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남 홍성지역 홍동과 장곡 일부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공동체문화를, 민속의 변환과 생성이라는 측면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상촌과 용동마을의 사례를 공동체문화의 초기 조건으로 사유하면서 공동체 문화재생의 동력과 실천의 특이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 그 특이성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서구 근대의 능동적 수용과 그 과정에서 자각(또는 발견)된 민속/민족의 재구 즉 근대와 민속의 혼종적 구성에 의해 공동체와 그 문화 실천이 주조되었다. 둘째 자본주의 경제 형태 및 실천과 다른, 공동 노동과 분배, 그리고 그에 따라 축적되는 잉여가치의 공동 전유라는 비-자본주의적 경제 형태가 실천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이 연구는 공동체문화 실천이, 근대적인 것 또는 자본주의적인 것을 내부에 굴절시켜 비근대 또는 비자본적 체제를 구성하는 패턴이 이후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차이를 생성하면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 입구 전략
2. 개념의 조정과 접근 방식
3. 대상의 범위와 명칭의 조정
4. 역사적 초기 조건과 재생의 특이성
5. 맺음말 : 기대와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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