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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승준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81집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9 - 5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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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전』 ‘제3수행편 제6장 일기법’과 『정산종사법어』 제6경의편 22-27장에서 밝히고 있는 동일한 유념(有念) 개념에 대한 정의와 해석이 상호 상충되고 모순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유념 개념이 갖는 중의적 의미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상시 일기의 유념 공부가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위상을 선행연구가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업 취사 훈련 과목’인 상시일기의 유념 공부가 여전히 초보적이고 낮은 수준의 공부법이라는 편견과 인식 경향이 만연 되어 있다. 그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상시 일기법이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갖는 수행적 위상을 재고하기 위한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유·무념 공부에 대한 편견의 원인이 일차적으로 유념개념에 대한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해석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념 개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마음을 거울에 비유하여 하나의 마음의 두 가지 작용을 통찰한 조선의 유학자 농암 김창협(農巖 金昌協, 1651-1708)이 마음의 두 가지 작용을 ‘지’(智)와 ‘지각’(知覺)으로 구분하여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시비의 마음과 심의 허령성(虛靈性)을 구분한 것에 주목한다. ‘지’의 작용으로서의 시비의 마음은『 정전』 제3수행편 제6장 일기법의 유념 개념의 정의인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에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한 것”으로 그리고 ‘지각’이 갖는 허령성은『 정산종사법어』 제6경의편 22장의 “착심(着心) 없는 곳에 신령(神靈)하게 앎”에 대비하였다. 본 연구의 가치는 하나의 마음이 갖는 두 가지 상이한 마음 작용에 주목하여 원불교 상시 일기 유념 개념의 중의적인 의미를 밝히고 유념 공부가 한편으로 ‘작업 취사 훈련 과목’에 속하면서 동시에 다른 훈련 과목인 ‘정신 수양 훈련 과목’과 내적이며 체계적 관계성을 갖고 있음을 밝힌 데에 있다. 특히 정산 송규 종사(鼎山 宋奎 宗師, 1900~1962)가 유념 공부를 『한울안 한이치에』에서 “미발시공부”(未發時工夫)에 속하는 “구방심”(求放心), “존심양성”(尊心養性), “성성불매”(惺星不昧)로 규정한 것은 원불교 교리체계에서 상시일기의 유념 공부의 위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 열쇠가 된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정전』 제3수행편 제6장 일기법(日記法)의 상시일기 ‘유념’(有念) 개념
Ⅲ. 『정산종사법어』 제6경의편 22장~27장, 상시 일기 유념·무념 개념의 중의적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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