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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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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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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포로실기 <趙完璧傳>에 기록된 임진왜란 민간인 포로 조완벽의 항해와 해양체험을 분석하고, 이와 연관하여 조위한의 소설 <최척전>의 포로서사 및 문학공간 설정이 <조완벽전>과 어떻게 상관있는지에 대해 상론하였다. 이수광은 항해노정 중, 조완벽을 무역선원의 형상으로 묘사하고, 항해 도중 겪은 특이한 일들을 주로 기술하였다. 이수광은 항해노정 중 일본 사츠마주, 중국 광동성, 베트남 흥옌, 필리핀[呂宋], 류큐(琉球) 등의 주요 지명과 원양항해기법을 비중 있게 기록하였다. 남양견문에서 해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거세게 흐르는 것에 대해 “서쪽 바다의 수위가 높고 동쪽이 낮아 그렇다(海水西高東下)”고 한 인식은 독특하다. ‘游龍’ 이야기는 ‘용오름 현상’에 대한 것으로, 당시 뱃사람들이 토네이도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보여준다. 조위한은 조완벽, 이수광 등과 동시대의 인물로서, <조완벽전>을 읽고 <최척전>을 구상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위한은 <조완벽전>에서 민간인 포로라는 주인공 형상, 나가사키‧바다‧무역선‧베트남항구라는 문학공간, 민간인 포로의 고국귀환이라는 주제 등의 면에서 제재를 얻고 상상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조위한은 옥영의 ‘베트남행’을 그리면서 항해노정이나 해양체험에 대해서는 거의 기술하지 않고, 베트남 항구에서의 극적인 부부상봉 장면과 선한 일본인 주인 형상을 강화함으로써 ‘민간인 포로의 고국 귀환’이라는 주제를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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