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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3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3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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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교육과정기는 민족 자주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교육 목표 및 이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민족주체성을 강조한 제3차 교육과정기와는 다소의 차이가 발견된다. 아울러 교육과정의 개발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되어 여러 차례 세미나 등의 자리가 만들어짐으로써 교육 내용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담아내려는 의지가 있었던 점 역시 제4차기의 특징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물론 국사교과서의 경우 여전히 국정화 기조를 유지하였고, 신군부의 정치적 의도가 교육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이전 교육과정기의 연장선적 성격도 발견된다. 제4차 교육과정기 교육 내용의 특징을 살피기 위해 본고에서는 먼저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서술체제를 검토한 후 교과서의 구체적인 서술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시대구분법 및 국가발달론이라는 큰 틀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이 반영되었고, 발해 단원 설정의 변화 등의 특징이 발견되었다. 이는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여러 차례의 연구 및 세미나의 실시와 함께 교과서 연구진 및 집필진의 개편을 배경으로 하였고, 발해 인식의 경우 민족 자주성과 공동체 의식의 강조라는 당시 정권의 교육 이념이 단원 구성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제4차기 교과서 서술 변화의 배경에는 학술외적 국내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다. 먼저 1960년대 이래로 기존 역사학계가 식민사관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교과서 서술에 그들의 주장을 반영시키고자 했던 유사역사학계의 도전을 들 수 있다. 이로 인해 고조선 및 한사군의 서술은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아울러 1982년에 다시금 주장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한-일 관계 서술 역시 변화되었다. 이밖에 전곡리 유적에 대한 서술 추가, 백제의 지방제도, 신라 골품제도 관련 서술의 변화는 당시까지 축적된 국내학계의 고대사 연구성과가 교과서 서술에 반영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제4차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고대사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1980년을 전후한 시기의 국내외적 상황에 대한 역사학계와 교육학계의 적극적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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