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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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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7 - 1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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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 후기 노론 벽파의 영수로 잘 알려진 沈煥之(1730~1802)의 일생을 미술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첫 사례이다. 심환지는 조선 후기 역사에서 강경한 노선을 걸은 정치가로 알려져 있으나, 시를 좋아하고 서화에 심취한 또 다른 모습도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이러한 활동 배경에는 그가 속한 靑松沈氏 가문이 대대로 명필과 화가, 문장가를 배출해 문화적으로도 명문가였다는 사실과 그의 서예적 재능을 후원한 정조의 역할 등이 밑바탕이 되었다. 심환지는 말년에 해당하는 1780년대부터 타계하기까지 서울 北村의 삼청동에 거주하면서 壯洞金氏를 비롯한 경화 사족들과 문예적・예술적으로 교류하였고 조선 후기 대표적 서화가들의 작품을 열람하고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한 작품마다 소장 경위를 밝힌 발문을 첨부하거나 해당 작가에 대한 평가, 필법, 구도, 작품 가치 등에 대해 고루 언급함으로써 나름의 서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南公轍로 대표되는 동시기 경화 사족이 중국 서화 수집에 열중한 것과 달리 鄭敾(1676~1759), 尹德熙(1685~1776), 沈師正(1707~1769), 金允謙(1711~1775), 姜世晃(1713~1791) 등 조선 후기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감상하고 收藏하였다. 그중에서도 진경산수화의 대가 鄭敾의 그림을 특별히 愛好한 것으로 나타난다. 오늘날 한국회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정선의 《京郊名勝帖》과 <仁王霽色圖>가 그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조선 후기 서울의 정치・문화 중심지였던 삼청동 일대 北村에서의 거주와 주변인들과 고급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사회적 지위, 그리고 그의 일정한 심미안이 종합된 결과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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