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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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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7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15 - 24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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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학의 필독서로서 장구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四書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시경󰡕 인용의 유형과 그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우선 사서의 󰡔시경󰡕 인용 현황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사서의 󰡔시경󰡕 인용 현황을 ‘󰡔시경󰡕의 原義를 수용하는 경우’와 ‘󰡔시경󰡕의 원의를 변용하는 경우’로 나누어서 고찰해 보았다. 󰡔논어󰡕에서는 󰡔시경󰡕을 인용하면서 대다수의 경우 별도의 인용 표시 없이 곧바로 󰡔시경󰡕 구절을 노출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춘추 시대에 󰡔시경󰡕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賦詩言志’의 관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맹자󰡕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詩曰’이나 ‘詩云’이라는 말로 󰡔시경󰡕에서 인용하였음을 명시하였고, 또 역시 대부분 문맥이 일치하는 󰡔시경󰡕 구절을 인용하였는데, 이를 통해 맹자가 논리를 개진하는 과정에서 󰡔시경󰡕의 권위에 의지하여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노렸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학󰡕에서의 󰡔시경󰡕 인용에서 주목할 부분은 󰡔시경󰡕에서 한 글자씩 摘取하여 논의를 전개하는 유형으로, 三綱領 중의 新民과 止於至善을 설명하기 위하여 각각 ‘新’자와 ‘止’자가 들어간 󰡔시경󰡕 구절을 인용하는 ‘斷字取義’의 유형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대학󰡕과 󰡔중용󰡕에서는 모두 한 장에서 연속적으로 󰡔시경󰡕을 인용하여 논지를 전개하고 심화시켜 나가는 특징을 보였으며, 그 출전이 󰡔시경󰡕임을 명확하게 표시함으로써 󰡔시경󰡕의 권위에 의탁하여 논리의 강화를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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