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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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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7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67 - 30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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咸鏡道 鏡城 출신의 儒學者 鐺洲 朴琮(1735~1793)은 함경도를 벗어나 澹窩 洪啓禧(1703~1771)와 渼湖 金元行(1702~1772)의 문하에 수학하면서, 楊州 洛口의 江泉亭과 미호의 石室書院을 오고가며 여러 문인들과 교유하였다. 「渼湖遊錄」은 경치유람뿐 아니라, 미호 선생을 만나면서 학문의 폭을 넓히는 데 상당한 기여가 있었고, 미호 유람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박종은 벗들과 함께 隱寂寺와 深源寺 등에서 주자서를 읽고 베꼈다. 당주는 1763․1765․1768년 3차례에 걸친 미호 유람을 통해 󰡔大學󰡕과 󰡔中庸󰡕 문답을 시작으로 󰡔禮記󰡕와 󰡔儀禮󰡕 등 喪․祭禮에 관해 주로 물었으며, 미호 유람에 앞서 1754년엔 「燭龍堂日錄」에서 󰡔중용󰡕 공부를 하였고, 1757년엔 미호 선생을 찾아 수학하였다. 1763년에 첫 번째 미호를 유람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고, 1765년에 두 번째 미호를 유람하며 학문의 폭을 넓혔다. 이후 1767년 여러 벗과 함경도의 은적사에서 독서하며 주자서를 외웠으며 「隱寂寺讀書錄」, 주자서가 담긴 책상자를 들고 雪峰山[劍峯山] 深源寺에 들어가 이눌과 주자서를 읽고 여러 벗들과 주자서를 베낀 사실 「深源寺讀書錄」 등을 각각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세 번째 미호 유람에서는 그동안 경전의 의심나는 부분을 해소하며 학문의 발전을 이뤘으며, 주자서를 보급한 정황 등은 한층 더 미호 유람을 빛냈다. 당주는 수려한 龜溪江亭을 보기위해 미호 유람을 결행하였지만, 정작 미호 선생을 뵙고 학문적 가르침을 받는 從遊가 미호 유람의 주목적이었다. 그는 관북의 벽촌에 살면서 스승 삼기가 어려워 碩學의 학문적 가르침을 받기위해 낙구와 미호를 오갔으며, 유람을 통해 산천의 경치를 즐기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학문의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6년에 걸친 세 차례의 미호 유람은 주자서 등의 서적보급을 통해 함경도의 낙후된 학문을 일으키는 데에 일조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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