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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5 - 16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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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해중심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빅 아이디어와 본질적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사교육의 빅 아이디어로서의 ‘허구성’ 개념을 탐구하였다. ‘허구성’은 서사 장르의 주요한 특징이면서도 명확하게 정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문학연구 담론에서 시작된 허구성에 대한 탐색은 의미론적 관점, 화용론적 관점 등 다양한 양상으로 이어져 왔으며 그 결과 허구성은 비단 문학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은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일회적인 질문과 대답으로는 허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도달하기 어렵다. 이처럼 ‘허구성’은 서사 장르의 본질적 특징이면서 다양한 측면에서의 탐구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서사문학의 본질에 대한 영속적 이해의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초등문학수업 상황에서 아동에 의해 반복적으로 제기된 “이 이야기가 진짜예요?”라는 질문은 이러한 허구성을 암시하는 본질적 질문의 예시로 볼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빅 아이디어로서의 허구성 개념을 고찰하고 실제 수업 상황에서 나타나는 허구성에 대한 탐구 양상을 통해 그 교육적 가능성과 함의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는 작가라는 존재와 핍진성을 계기로 허구와 경험적 현실을 비교하면서 허구성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허구성이 작가와 독자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개념이라는 화용론적 관점이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 있음을 시사한다. 허구성에 대한 탐구를 촉발하는 본질적 질문을 아동이 반복적으로 제시해 왔다는 점도 유의미한 지점이다. 따라서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맥락에서 서사의 주요 특징들을 탐구하도록 돕는 ‘허구성’ 개념이 서사교육의 빅 아이디어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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