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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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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1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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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아시아는 중심과 주변, 제국과 식민, 지배와 종속, 포섭과 배제, 억압과 해방이 뒤섞여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유럽의 문학과 사상, 문화가 ‘중심, 보편, 우리’이고 아시아의 그것들은 ‘주변, 특수, 타자’였다. 아시아인 또한 이를 내면화하였다. 아시아 작가와 지식인에게 1차, 2차, 3차, 4차 오리엔탈리즘이 혼재한다. 이에 대립자를 내 안에 모시는 상생의 퍼지적 사유인 대대(待對)의 패러다임을 가진 제3세계의 주체들이 유럽중심주의와 중화주의는 물론, 기존의 사회경제적 토대, 텍스트와 담론을 해체하고 탈영토화하며 세계체제(world system) 자체를 혁신하여야 한다. 아시아와 유럽은 서로 거울이자 타자다. 동아시아는 서양의 모방과 저항의 과정에서 고정된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이에 동일성에서 차이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타자와 공감하고 환대/연대하는 타자성(alterity)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동아시아 문학은 국민국가 체제와 민족주의에 균열을 내고 중심-파워엘리트, 남성, 다수민족-에서 주변-서발턴과 호모 사케르, 여성, 소수민족-으로 시선을 옮기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동아시아 문학작품의 비평은 실증주의, 역사주의, 맑시즘에서 벗어나 젠더, 인종, 아비투스, 이데올로기, 담론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문화론으로 이행해야 한다. 동아시아 문학은 전 지구 차원의 환경위기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근본적으로 인간중심주의에서 포스트휴머니즘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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