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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환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1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79 - 20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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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문화정체성을 특정한 몇 가지 문화 요소로 규정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문화를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관념과 이상, 상상과 허구의 대상으로 인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문화를 몇 가지 특정한 요소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동아시아의 보편 문화, 공동 문화의 존재까지 부정하는 것도 옳지 않다. 관념과 이상에 근거하여 동아시아를 보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사실까지 부정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될 수 없다. 동아시아의 문화 요소 중 한문학은 중국에서 시작하여 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된 문학 양식이다. 따라서 동아시아의 한문학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자아와 타자의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이는 한국 한문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한문학과 한국 한문학을 상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재적인 접근은 이와 같은 담론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한문학 연구자들은 한국 한문학이 중화를 지향하면서도 주체성을 강조하는 문학이며, 중국의 한문학과는 동질성에 기반한 이질성을, 중국 이외 다른 지역의 한문학과는 이질성에 기반한 동질성을 지니는 문학이라고 보고, 다양한 접촉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내용을 밝혀 동아시아 안에서 한국 한문학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동아시아에서 상호 교류와 소통의 주역이 대부분 그 나라의 정치․사회․문화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지지 못해, 교류와 소통의 결과가 대체로 개인적인 차원으로 귀결되고 말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안에서 한국 한문학의 위상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동아시아와 한국 한문학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부터 다시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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