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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9 - 18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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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용록(從容錄)』 제10칙 「대산파자(臺山婆子)」 공안을 분석하는 이 논문은 이 공안에서 활구를 발견하는 일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공안은 전반부와 후반부 이중구조로 되어있는데, 분석의 결과 전반부의 활구는 노파의 “곧장 가시오”이고 후반부의 활구는 조주의 “오대산 가는 길이 어디요”란 점을 알아낼 수 있었다. 전반부의 활구 “곧장 가시오”는 승려가 노파의 지시대로 걸어갈 때 노파가 승려한테 “또 저렇게 가는군” 하고말하는 순간 사구에서 활구로 전환되고, 후반부의 활구 “오대산 가는 길은 어디요”는노파를 이미 감파한 경지에서 오대산 가는 길을 물은 것이기에 노파가 “곧장 가시오” 하고 답하는 순간 사구에서 활구로 전환된다. 또, 전반부와 후반부의 사구와 활구의 관계는 사구가 활구로 전환되고, 활구가 사구로 전환되는 관계이다. “오대산 가는 길이 어디요”는 전반부에서는 사구이지만 후반부에서는 활구이고, “곧장 가시오”는 전반부에서는 활구이지만 후반부에서는 사구이다. 똑같은 말이 이렇듯 승려와 노파의 관계, 조주와 승려의 관계 속에서 사구가 되기도 하고 활구가 되기도 한다. 이는 후반부에서 조주가 승려한테 “감파해주겠다”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노파를 감파하고 있을 경우에만, 즉 이미 깨달음의 자리에 있을 경우에만 나타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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