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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1 - 2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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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박목월 시의 김소월 시 수용 양상과 자기화 과정을 박목월이 남긴 산문 텍스트에 나타난 김소월 시 담론을 통해 조망해보았다. 박목월은 생전에 「나의 愛誦詩」를 비롯한 여러 편의 김소월 관련 글을 쓰고, 또 􋺷正本 金素月詩 鑑賞􋺸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했다. 그는 김소월에게서 자기 시의 원형질을 발견하고 지양해나가야 할 감정과잉이나 감상성(感傷性)을 또한 발견한다. 말하자면 박목월에게 김소월은 선망의 대상이자 극복의 대상이었다. 물론 박목월의 시적 출발은 30년대의 시가 이룩해놓은 한국 현대시의 감수성 속에서 배태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청춘의 노래’라는 본연의 서정성은 박목월이자신과 소월을 동일시할 정도였고, 이별과 죽음 등의 형이상학적인 문제와 같은굵직한 문제에서 그는 단연 김소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박목월은 자신이 김소월 시에서 느낀 불만을 자신의 오랜 시작과정 속에서해소시켜나감으로써 김소월 시를 자기화시켜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박목월은 부단한 자기 갱신 과정에 놓여 있었던 시세계의 전기가되는 훌륭한 시를 쓰기도 한다. 본고는 구체적인 예로, 김소월의 「招魂」의 영향으로 박목월의 「下官」, 「이별가」그리고 「日常事」가 쓰여졌고, 김소월의 「往十里」 의 영향으로 박목월의 「往十里」가 쓰여졌음을 밝혔다. 이는 박목월 시작의 전 기간 동안 그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었던김소월의 시가 박목월의 시를 갱신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 글은 김소월 시와 박목월 시의 영향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열어놓는 데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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