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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지영 (한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01 - 1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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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곤〉은 신고전주의적 경향에 음렬 기법이 같이 나타나는 작품이며 네오리만 이론은 이를 분석할 수 있는 독창적 체계를 제시할 수 있다. 〈아곤〉에는 공통음의 최대한 유지와 최소한의 성부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법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불협화적인 (0134)와 협화적인 (0358)의 두 개의 주요 4음 구성화음이 있다. 네오리만 이론은 무조적인 4음 구성의 화음과 협화적 7화음이 공존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 두 음고집합의 관계성을 분석 할 수 있다. 두 4음 구성화음은 (013), (014), (025), (037)의 하위개념의 음군을 각각 가지고 작품 전체를 통해 주요한 동기적 요소로 나타난다. (013), (014)는 작품 속에서 일정한 선율적 방향성을 가지며 이는 H-화음, K-화음으로 규정하였고 이들의 관계성도 J-시퀀스로 분석하여 수식화 할 수 있다. 네오리만 이론을 바탕으로 H-화음과 K-화음은 공통음 유지와 최소한의 성부 진행의 조건에서 R, P, L의 관계성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네오리만 이론의 변형 적용은 음고의 구조를 해석함에 있어서 다양한 경향이 공존하는 작품들을 분석하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논리를 제공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아곤〉의 네오리만 이론의 적용 의미
3. 3음 구성화음의 네오리만 이론에 입각한 변형이론
4. 나가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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