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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내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교육공학회 음악교육공학 음악교육공학 제44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217 - 239 (22page)
DOI
http://dx.doi.org/10.30832/JMES.2020.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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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근대 창작음악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표현한 이상근의 음악어법을 화성재료의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분석의 대상은 연가곡 <가을 저녁의 시>, <아가 1>, <아가 2>로 범위를 정하고, 화성재료에 대한 분석은 5도권의 음계구조에서부터 출발하여 논의하였다. 이상근은 당시의 음악이 수용한 서양의 기법을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구현하면서 화성어법은 자신의 독창성이 강조되는 민족적인 현대음악을 추구했다. 음의 재료에서는 첫째, 기본적인 5음음계에서 완전음정의 화음을 구성하지만 주로 이를 7음음계 맥락 안에서 사용하다. 이러한 양상은 조성의 틀을 갖고 있는 음악에서 기능화성의 추진력을 순간 소멸시키거나 조성을 모호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조성과 반조성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둘째, 화성진행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구조는 방향성 없는 완전음정의 화음으로 채워진다. 셋째, 다른 음계가 부가되면서 혼합음계을 만들고 이를 통해 변화화음들의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음의 사용이 12음으로 확장된다. 넷째, 5음음계의 맥락에서는 선율의 형태 역시 새야화현의 음정구조처럼 완전음정의 분할을 보여준다. 새야화현 화음이 반음(단2도)를 포함하지 않는 5음음계의 맥락 안에서 전개되는 만큼 화음이 이끌리는 추진력은 음계에 내포된 속성이 아니다. 따라서 이 5음음계를 7음음계의 맥락 안에서 실현하면서 기능적인 해결 또는 화성진행을 의도하거나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러한 화성어법은 전통 속에 계속해서 남겨진 장단조의 조성체계와 그 안에서 고착화된 기능화성의 언어를 나름 탈피할 수 있는 작곡가의 독창적인 의지이며, 민족적 현대성을 추구하는 작곡가에게 미래지향적인 대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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