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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선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0권 제4호(통권 326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705 - 743 (39page)
DOI
10.22557/HG.2019.12.8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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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경남 방언의 활용형에서 볼 수 있는 완전동화의 발생환경과 제약 조건을 다룬다. 완전동화는 국어의 방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일찍부터 기술되어 왔지만 특정 방언권을 대상으로 하여 전모를 밝히려는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는 활용형에서 완전동화가 발생하는 환경을 1) ‘애/에-+-아/어X’, 2) ‘오/우-+-아/어X’, 3) ‘이-+-아/어X’로 나누어서 현상의 발생 여부와 제약 조건을 살폈다.
논의 과정에서 첫째, 1음절로 된 어간이 ‘애/에’로 끝날 경우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는 환경에서 완전순행동화가 가장 전형적으로 실현됨을 재차 확인하였다.
둘째, 초성을 가진 1음절 어간이 ‘오’로 끝날 경우에는 완전역행동화를 겪는 반면 ‘우’로 끝날 경우에는 완전순행동화를 경험하였다. 그러나 1음절로 된 어간 활용형의 대부분은 모음 탈락이나 과도음화를 겪거나 어간과 어미가 결합한 기저형이 그대로 도출되었다. 2음절로 이루어진 어간이 ‘오/우’로 끝날 경우에는 어간말 음절이 초성을 가진 환경에서는 완전역행동화를 경험하였다. 반면 초성을 가지지 않은 경우에는 어간말모음 ‘오/우’가 탈락하였다. 다만 대부분의 방언에서는 초성을 가진 경우에도 어간 모음 탈락을 경험하였다.
셋째, 어간이 모음 ‘이’로 끝나는 환경에서는 모두 완전순행동화를 경험하였다. 어간이 1음절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완전순행동화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2음절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몇몇 방언에서만 완전순행동화가 실현되었다. 어떠한 경우든 주도적인 현상은 어미의 모음 탈락이었다.
국어에서 볼 수 있는 완전동화는 개인별, 지역별, 세대별 편차가 크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점도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어렵게 만든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방언 연구에 따르는 다양한 문제점이나 한계가 존재하고 또 토착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의미 있는 연구는 힘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기존의 언어 이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이론적 틀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목차

벼리
1. 들어가기
2. 완전동화의 발생 환경 및 제약
3. 경남 방언의 완전동화와 제약 조건
4. 마무리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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