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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곤 (원광대학교) 박맹수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0집 제2호(통권 제3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51 - 8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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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탐진강 권역의 역사문화와 그 의의를 조명해 본 것이다. 하나의 권역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를 살피고자 할 경우 산과 들, 강과 바다를 포함해서 입체적이고 유기적이며 전일적(全一的)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필요가 있어서이다.
강진과 장흥의 탐진강 유역에는 고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였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역사 문화를 이루었다. 통일신라 때에는 한반도 불교문화의 중심지로서 화엄사상과 선종이 발달하였고, 고려시대에는 탐진최씨나 장흥임씨 등의 토착세력이 중앙정계에 진출하면서 고려청자와 천태종 등 불교문화를 발달시켰다. 고려 말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사람들이 수인성 등 내륙 깊숙이 옮겨감으로써 점차 고을의 중심지가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바뀌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문화가 유입되어 문학과 성리학에 정통한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며, 조선후기에 동족 마을이 크게 발달하였다. 이와 함께 정계와 학계의 인물들이 다수 유배되면서, 중앙의 다채로운 학문과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
조선조 말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보루로서 기능하였다. 반봉건 반외세를 주장하였던 동학농민군이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곳곳에서 승전하였으나, 신무기를 앞세운 일본군과 관군에 의해 패배하면서 많은 동학농민군이 희생을 당하였다. 아픔의 상처는 아직까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채 오늘날에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탐진강권역의 역사문화는 블교와 유교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민족적이고 토착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에 부분별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연구를 지양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예컨대 탐진 강권역 역사문화연구소 등을 설립하여 곳곳에 흩어져 있는 탐진강 권역 역사 문화 자료를 전면 수집하고 보관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재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작업이 이루어져서 널리 대중들에게 탐진강 권역 문화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남도문화유산 1지로서의 높은 품격과 명성을 유지하면서 화훼와 수국, 한우, 어류 등 각종 특산물이나 먹거리 등과 연계하여 수준 높은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탐진강 유역의 고대 역사와 불교문화
3. 고려시대 장흥부의 승격과 청자 및 불교문화
4. 왜구의 침입과 병영성 축조
5. 사림의 성장과 유교문화의 발달
6. 탐진강 유역의 동학농민혁명
7.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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