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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초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55집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81 - 210 (30page)
DOI
10.56100/KFS.2019.04.5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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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地府歌)〉는 1935년 regal에서 유경이 취입한 악곡으로, 한국유성기음반 총목록에서 서도잡가로 분류되어 있는데, 악곡의 음악적 특징이 서도잡가의 음악적 특징과는 차이가 있고, 오히려 사설의 내용으로 보아 경기민요 〈회심곡〉과 유사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김영임의 경기민요 〈회심곡〉과의 비교를 통해 〈지부가〉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고 나아가 두 악곡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혀 〈지부가〉의 성격 및 장르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부가〉는 회심곡류 중 〈별회심곡〉의 뒷 부분의 사설(저승을 배경으로 구성되는 장면)을 차용하였으며, 이는 경기민요 〈회심곡〉의 사설과도 유사하였다. 다만 경기민요 〈회심곡〉은 〈별회심곡〉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사설이 많이 추가되었지만, 〈지부가〉는 〈별회심곡〉의 사설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축소하여 차용하고 있다. 이는 〈지부가〉가 경기민요 〈회심곡〉에 비해 〈별회심곡〉의 사설을 변화 없이 수용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부가〉는 박자구조, 토리에 있어 서도잡가에 수록된 여타 악곡과 차이를 보였다. 오히려 악구를 종지하는 부분에서 자주 등장하는 박보다 1~2박정도 늘려서 종지하는 점이 경기민요 〈회심곡〉과 유사하였다. 또한 경토리를 근간으로 하고 수심가토리가 약간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시김새에 있어서도 ‘라’음에서의 요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같은 시대에 발매된 서도 지역의 민요 회심곡에서 경토리와 수심가토리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는 점과 비슷하다.
〈지부가〉는 당시 서도지역에서 연주된 민요 회심곡이 모두 〈별회심곡〉의 앞 부분의 사설을 차용한 점과는 다르게 뒷 부분의 사설을 차용하였고, 이는 현행 경기민요 〈회심곡〉의 사설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로써 〈지부가〉는 서도잡가가 아닌, 20세기 초반 서도지역에서 연행된 〈회심곡〉의 또 다른 유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서도소리 〈지부가〉의 특징
Ⅲ. 경기민요 〈회심곡〉의 특징
Ⅳ. 〈지부가〉와 경기민요 〈회심곡〉의 비교
Ⅴ. 맺는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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