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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국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역사학연구소 역사연구 역사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639 - 675 (37page)
DOI
10.31552/jh.2019.12.3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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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광주의 도시상징과 정체성은 서로 다른 계기와 결을 함축한 역사적 사건들이 병진하거나 마주친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그 결과 광주를 재현한 여러 상징이 혼재한 채 광주의 정체성을 둘러싼 경쟁과 충돌이 발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쟁하는 도시상징 및 정체성 간에 상호개입과 조정의 양상이 일어났다. 광주를 ‘의향·예향·미향’의 고장으로 부르고 있는 현상은 이와 같은 혼종적인 지역성을 실증한다. 이 글은 ‘지역’을 ‘다양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관계들과 그것이 낳은 힘들이 교차하는 갈등과 협상의 장소’로 바라보는 가운데, ‘광주’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도시상징 중 하나인 ‘예향’의 탄생 과정을 살폈다.
이를 위해 본고는 ‘국가-지역’, ‘지역 내 중심-주변’의 중층적 권력구조 속에서 1980년대 전두환 정부의 ‘새문화정책’이 예향론의 등장과 그것을 축으로 벌어진 지역내 상징정치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지배 권력과 일정한 공모관계속에서 지역 내 자신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려 했던 집단은 물론, 그들과는 다른 예향론에 대한 입장을 취한 주체들의 실천적 맥락 역시 검토했다. 더하여 예향론을 둘러싼 논쟁과 경쟁이 역으로 지역정체성의 재편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결국 이 글은 1980년대 광주의 지역성을 새롭게 재구성해갔던 ‘예향’이라는 상징이, 그 내부에 복합적인 계기와 실천이 뒤엉켜져 만들어졌음을 밝혔다. 그것은 전두환정부의 지배전략과 그에 대응한 지역의 권력집단, 그리고 ‘예향’이라는 기표에 그들과는 상이한 가치와 지향을 담고자했던 지역 내 또 다른 세력 간의 공모와 경쟁과 조정의 결과였다. 즉 ‘예향’ 광주의 탄생은 지역 내·외부의 또 다른 상징들과의 경쟁과 조정을 통해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향론 그 자체 역시 혼종적인 것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문화적 민주주의’와 ‘지방문화시대’
Ⅱ. 예향론의 등장과 지역정체성의 재편
Ⅲ. 예향론의 분화와 지역정체성 경쟁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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