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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만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80집 제1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9 - 41 (33page)
DOI
10.21457/kars.2020.4.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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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어울리는 지역신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의 신관은 서구 그리스도교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본 논문은 서구 중심적으로 구성된 신관 제국주의와 신관의 라틴의 포로에서 벗어나 지역신관을 제시함으로써 신관의 세계화를 지향한다. 역사 상대주의적 관점에 따르면, 지금까지 그리스도교는 각 지역의 사회적 맥락에 맞게 토착화된 형태의 그리스도교로 잔존해왔다. 중세와 모더니즘을 거쳐 바야흐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는 토착화된 그리스도교 신학에 상응하는 새로운 신관이 요구된다. 그리스도교 신학의 중심주제인 하느님에 대한 이해인 신론은 형이상학적 사유와 언어의 도움으로 서술되었다. 지금까지 서양중심의 신학적 구도 속에서 논구된 대표적인 신관은 초월적 유신론 혹은 이신론, 범신론, 범재신론, 무신론 등이 있다. 이러한 신관들은 범재신론을 제외하고 모더니즘의 시대의 그리스도교적 사유에서 비롯된 신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는 더 이상 적합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형이상학적 사유와 언어가 삶의 현실성과 신앙의 현실성을 은폐하거나 왜곡하고 이러한 형이상학의 재생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해하기 때문이다. 형이상학을 재건하려는 노력은 인간의 관념적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세계관에서는 모더니즘 시대의 서양 중심적 신관의 사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관의 사고가 요청된다. 그것은 보편주의를 추구하는 서구 그리스도교 중심주의를 벗어나 각각의 역사와 문화 가운데 재탄생되어 토착화된 그리스도교에서 비롯되는 상대주의적 신관이다. 이 논문은 그러한 신관을 지역신관이라 명명했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어울리는 지역신관의 관점에서 신을 궁구한다면 보편신관의 굴레에서 탈피하여 신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통해 상이한 유형의 신관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렇게 된다면 각 지역의 그리스도교가 서양 중심의 사대주의 신학과 번역 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학의 주체성과 독립성을 찾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지역신관이란 무엇인가?
Ⅲ. 지역신관의 정의와 의의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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