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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훈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9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40 - 176 (37page)
DOI
10.22504/TP.2020.06.20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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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영신수련의 세심(Scruples)에 관한 주(註)를 영적 식별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창조적 적용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세심에 관한 최근 논문들은 주로 심리학과 정신 의학의 연구 대상으로 수행되고 있다. 특히 현대의 강박증에 관한 연구들은 세심(Scrupulosity)과 종교성의 상관성을 밝히고 병리학적 증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 오고 있다. 반면에 신학 분야에서는 영적 식별의 문맥에서 세심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본고는 해석학적 문제의식을 갖고 방법론적 질문을 하고자 한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의 텍스트 이론과 피터 한스 콜벤바흐(Peter-Hans Kolvenbach)의 창조적 충실성 개념을 적용한다. 두 가지 이론을 참고하여, 세심을 정신 의학적 측면에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저자와 독자의 상호 관계의 탐구를 통하여 이를 하느님 체험으로서 밝힌다. 본고는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첫째, ‘텍스트 뒤의 세계’(The World behind the Text)이다. 여기서는 세심에 관한 문헌의 저자인 이냐시오의 『자서전』을 통해 하느님 체험을 탐구한다. 이냐시오의 하느님 체험은 의심과 불안에서 해방으로 건너가는 영적 자유의 은총 체험이다. 하느님의 자비가 이 해방을 가능하게 했다. 둘째, ‘텍스트의 세계’(The World of the Text)로서 『영신수련』의 세심에 관한 주와 데레사 레하데야 수녀에게 보낸 편지를 연구한다. 『영신수련』은 이냐시오가 하느님을 만나는 길을 보여 주는 문헌으로 독자의 하느님 체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열린 텍스트이다. 레하데야 수녀에게 보낸 편지는 이냐시오가 『영신수련』의 식별 규칙들과 세심에 관한 주를 어떻게 창조적으로 적용하는가에 관한 예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셋째, 오늘날 독자들의 하느님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텍스트 앞의 세계’(The World in front of the Text)로서의 이해를 모색한다. 세심에 관한 주는 원래의 문자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나르시시즘이나 완벽주의의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하느님 체험의 문맥에서 영적 자유로 나아가도록 돕는 영적 식별의 초대일 수도 있다. 이처럼 본고는 저자와 텍스트와 독자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서 제직(製織)되는 상호 작용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 상호 작용의 과정을 통해서 독자의 하느님 체험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동인인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세심을 영적 식별의 전망에서 살펴봄으로써 하느님 체험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자서전』에 나타난 세심과 영적 식별
Ⅲ. 『영신수련』에 나타난 세심과 영적 식별
Ⅳ. 서간에 나타난 세심과 영적 식별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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