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7 - 42 (36page)
DOI
10.31218/TRKH.2020.06.138.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간첩은 그냥 간첩이어야 한다. 하지만 분단이라는 현실, 반공이라는 이념에 의해 우리 사회에서는 간첩에 붙은 수식어가 여럿 존재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석으로서의 간첩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남파간첩이다. 간첩은 곧 남파간첩을 의미하는 줄만 알았는데 북파간첩도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대 후반의 일이었다.
남파간첩이든, 북파간첩이든 그들은 실제로 간첩이었다. 하지만 간첩이 아닌데 간첩이라는 올가미에 걸려 삶이 무너지고 혹은 죽음에까지 이른 이들이 있으니, 바로 ‘조작간첩’들이다. 법 위에 선 권력으로서 간첩을 조작해온 독재권력은 간첩의 생각도 개조할 수 있다며 남파간첩에게는 전향을 강요했다.
독재 권력이 무너지고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간첩이라는 주홍글씨의 힘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정보기관이 간첩을 조작하는 악습도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여기, 서울의 광화문 광장에서 극우세력들은 대통령마저 ‘간첩’이라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세력을 종북좌파이자 간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분단국가인 한국에서는 보편 개념으로서의 간첩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간첩‘들’이 존재한다. 나와 다르면 ‘간첩’이라는 배제 논리가 지금도 극우세력에 의해 작동되고 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남파간첩, 그들에게 강요된 전향
Ⅱ. 누구든 간첩이 될 수 있다, 조작간첩
Ⅲ. 극우의 배제 논리, 나와 다르면 간첩?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