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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태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82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45 - 378 (34page)
DOI
10.21185/jhu.2020.6.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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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춘 김기전은 1920년대 서구 철학·사상과 그 이론가들을 열정적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20세기 초 한국의 서구 이론 수용과 관련하여 간과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이와 더불어 그는 동학의 종지를 서구적 범주 및 논리와 결합하여 재정위한 창조적 이론가이기도 했다. 그는 초기 동학 교조들의 가르침을 계승하면서 그 함축을 현대적 범주 및 개념, 이론과 연관 짓고 좀 더 시의적인 사상으로 재해석하였다. 따라서 김기전의 사유는 지성사적 전통의 붕괴와 외래 사상의 적극적인 유입이 교차되던 시기의 사상사적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김기전은 여러 저술을 통해 전통적 지성을 대표하는 유학에 대해 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냈으며, 이는 식민지의 질곡을 넘어서고자 했던 당시 지식인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태도였다. 이는 조선의 쇠락과 후진성이 대체로 유교적 전통에서 비롯된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점은 이들이 명시적으로 적대했던 지적 ‘전통’이 서구 이론의 수용에 있어 숙명적인 기반으로 작동하면서 몰이해와 탁월한 통찰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김기전의 사유는 특히 유물론의 수용과 이해에서 이러한 길항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이같은 특징은 당시 서구 이론 수용과 연관된 철학사적·사상사적 조망에 중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20세기초 서구이론 수용사의 분열적 경향과 김기전
2. 김기전의 유물론 이해와 그 특징
3. 유물론 이해에서 나타난 모순적 분열의 근원과 20세기초 서구사상 수용사의 재조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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