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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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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1 - 24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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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세기 조선인의 만주 체험 기록 속의 국경 공간과 만주의 일상을 아울러 검토하여, 만주 공간의 다면성을 새롭게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주를 여행과 일상의 공간으로 변별하는 서로 다른 작자의 인식과, 1940년 전후로 발표된 재만조선인의 수필에 나타난 만주의 일상 등을 검토하였다. 국경 장면은 조선과 만주의 이질성과 동질성, 조선의 역사와 조선인의 삶과 애환 등이 변주되며 서술되었다. 국경 공간은 타국과 제국, 조선적인 것의 확인 등 만주 담론을 (재)생산하는 기제이면서도, 아울러 제도의 작위성과 실존적 삶을 고민하게 만드는 성찰적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이와는 달리 조선인 이주자 이형주에게 국경은 앞으로 펼쳐질 낯선 일상의 불안과 새로운 삶의 의지 속에서 ‘발견’되는 공간이었다. 그의 심리적 국경은 제국의 일원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찾은 만주국 입성을 체감하며 발견된 것이었다. 국경 너머 재만조선인 조학래의 일상에서는 상처받은 현실의 무기력이 보내는 일상의 신호들을 견뎌내며, 소외된 타자를 응시하는 때때로 연민적 연대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만주 공간의 구조적 기제에 대한 성찰의 흔적은 지워져있었다. 그의 만주 담론은 만주 여행자들은 경험할 수 없는 일상의 장소로서의 만주를 해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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