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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2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13 - 6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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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부처님 열반 후 종교와 신앙의 대상은 탑이었다. 무불상시대가 지나 간다라와 마투라지역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모습을 투영한 조각상이 건립되면서 탑과 마찬가지로 신사리와 법사리를 봉안함으로써 신성성과 사상성을 완성하고자 하였다. 사리봉안의 형식은 중국과 일본에서 장장(裝藏)과 납입(納入)이라 정의되면서 <오장(五臟)>, <오륜탑형사리기(五輪塔形舍利器)> 등을 안립하는 형식으로 점차 변화되었다. 한국은 <팔엽통(八葉筒)>과 <후령통(喉鈴筒)>을 심장으로 간주하고 이를 통해 생명력을 부여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복장(腹藏)으로 정의 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복장에서 <팔엽통>과 <후령통>이 심장으로 환원될 수 있었던 것은 수행자가 자신의 몸에 범자를 안포하여 관상(觀想)하는 밀교의 포자법(布字法)을 수용한 <양면원경>, <오륜종자>, <진심종자>를 안립하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포자법은 더 이상 『대일경(大日經)』을 기반으로 전개된 중기밀교의 사상을 반영한 밀교의 관법(觀法)이 아닌 한국 고유의 형식과 물목으로 변화된 불교의식의 요소로 정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포자법은 조선시대 여러 의식집과 『조상경(造像經)』에 점안범자로 수용ㆍ확산되어 고려시대 복장과는 다른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이처럼 복장의식과 점안의식으로 수용된 포자법은 종교와 신앙의 성물(聖物)로 환원될 수 있는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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