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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1 - 15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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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일본열도 긴키지역에서 확인된 백제계 도래인 관련 생산유적을 통해 그들의 정착양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도래 초창기(4세기 후엽∼5세기 중엽)에 백제계 도래인들은 지방의 유력 수장층의 비호 속에서 토기 제작과 철기 생산하였다. 초기 토기 가마유적 주변에서 ‘한반도형’ 생활방식의 취락을 형성하고 토기 제작과 유통(항구와 교통로 상의 물류시설)을 담당했다. 야마토지역 나라현의 난고유적군에서는 백제계 도래인이 온돌 주거지와 대벽건물지(‘한반도형’)에 생활하면서 왜인들에게 철기 생산 기술을 지도하였다. 그밖에 야마토지역과 가와치호 일대의 철기 생산유적에서도 도래 초창기에는 난고유적군처럼 ‘한반도형’ 생활방식을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래 정착기(5세기 후엽 이후)에 백제계 도래인들은 오사카 평야지역의 개발과 가와치호 일대에서 말 사육을 본격적으로 전담하였다. 가와치호 일대의 철기 생산 취락유적에서의 백제계 도래인들은 ‘일부 일본형’ 생활방식으로 전환되었다. 말 사육이 성행한 시토미야기타유적에서는 5세기 전엽에 ‘한반도형’ 생활방식에서 중엽 경에 ‘일부 일본형’ 생활방식으로, 6세기에 대부분 ‘일본형’ 생활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양상은 가와치호 일대의 백제계 취락에서 대부분 확인된다. 이렇듯 백제계 도래인들은 도래 초창기에 그들의 기존 생활방식(한반도형)을 유지하지만, 도래 정착기에는 대부분 왜의 생활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백제계 도래인들은 빠르게 일본 생활에 적응하여 고대 일본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배구조에 확립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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