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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5 - 24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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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를 통해 천태종 중흥(1966)과 함께 구인사와 말사에서 행하는 관음 칭명염불에 대한 종파적 근거를 밝히고 종통을 세우고자 하였다. 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虎谿懷則의 『정토경관요문』 1권(1310)을 지표로 삼아 천태종 염불의 본질을 분석하였다. 이 저술은 송 천태종 중흥조인 지례의 사상 특히 『관경소묘종초』의 내용을 요약한 책이다. 천태종 역사에서 칭명·관상의 염불을 수행한 자료들이 다수이며 종파적 수행법으로 발전된 양상을 볼 수 있다. 그 염불수행의 근거로서 상행삼매이며 지의는 『문수설반야경』과 『반주삼매경』를 경증으로 행법을 수립하였다. 또 지의는 『관무량수경』을 해석하여 『관경소』를 지었으며 여기서 염불에 대한 종파적 입장[心觀爲宗]을 제시하였다. 송 지례는 이를 해석하여 『관경소묘종초』를 지어 구체적인 염불행법을 세웠다. 지례의 사상을 요약한 元의 懷則은 『정토경관요문』을 지어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천태염불법을 알렸다. 懷則이 자신의 책명에서 설정한 境觀이란 극락의정의 境界와 觀의 관계인 二邊을 가리킨다. 이는 극락세계의 의보와 정보들에 의탁하여 내 마음이 그 경계들을 觀하는 것이다. 본 책에서 회칙은 극락의 수승한 생활상을 묘사하지만 그 의정이 본래부터 내 마음에 구족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관불이란 현실적으로 부처님의 백호상을 觀想하여 관혜가 증가하며 결국 그 像이 내 마음에서 나와 一如가 되는 것이다. 회칙은 그 과정을 2변 구조로 설명하였으며 『관경』의 作·是 원리에 의해 약심관불·즉심염불의 수행법임을 제시하였다. 그는 이 염불에 따라 감응도교와 해입상응의 공덕이 발생하는 과정을 용이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하였다. 2변을 통해 外境의 他佛인줄 알았던 佛이 자신의 心中에 이미 본구하고 있었음을 開解하는 것이며, 이를 회칙은 삼제·삼관에 적용하였다. 따라서 이는 『마하지관』의 10境·10觀의 正修에 포함시켜 종파적으로 설명된다. 정토의 境을 假諦에 배대시키고 本具의 佛을 觀의 空諦에 부합시켜 이것이 일경삼제와 일심삼관으로 성립된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따라서 그 境觀이 원융하여 三卽一이며 또한 一卽三이므로 천태종의 종지와 일치된다는 것을 기술하였다. 극락 경계를 방편으로 삼아 미타의정을 관[觀佛]하거나 六識을 살피는[觀心] 천태종의 수행은 다양한 방편의 경계들을 수용하고 활용한다. 이에 대한 해석적 방법에 의해 예경이나 참회 등 의례와 의식, 법회행사의 종종방편을 통해 종파적 본질인 諦·觀을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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