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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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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호동서락기>의 이본인 『금원집』을 처음 소개하고 이를 연대본 <호동서락기>와 비교 분석하여 그 특성을 드러낸 뒤, 이를 금원과 관련된 자료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한 것이다. 이화여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금원집』에는 <호동서락기>와 금원의 시 두 편, 죽서의 시 한 편과 죽서에 대한 소개가 실려 있다. 『금원집』 수록 <호동서락기>는 연대본에서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기녀 금앵의 존재를 밝히고 있고, 운초, 죽서, 경춘 등 금원이 삼호정시사에서 함께 한 여성 시인들의 평문과 발문이 없다. 또 이대본 <호동서락기>의 서문과 연대본의 서문은 취지는 비슷하지만 분량과 내용 면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이대본은 여성에 대한 규제를 비판하면서 뛰어난 업적이나 행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피력하고 진덕여왕, 허난설헌 등 문학에서 뛰어난 성취를 남긴 여성을 높이 평가한 데 비해 연대본은 중국 고사나 유교 경전을 인용하면서 여행을 하는 이유나 여성이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 자신이 여행을 하려는 이유를 전개한다. 또 두 이본 사이에 자구와 표현의 차이가 나타난다. 이로 미루어 이대본이 현재 전하는 연대본 <호동서락기>가 아닌 다른 이본을 보고 필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금앵의 존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금원 사후에 성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9세기 남성 문인들이 기록한 금원 관련 자료는 금원이 기녀로 활동했을 당시의 일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는 반면, 금원 자신의 기록이나 금원 집안사람들의 기록에는 기녀 관련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시인으로 기억되려는 금원과 기녀 시인으로 기억하려는 당대의 평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금원집』과 연대본 <호동서락기>는 이러한 두 경향을 텍스트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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