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9 - 157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유길준의 『정치학』을 통해 대한제국기의 정치학 수용 과정을 살펴본다. 유길준의 『정치학』은 라트겐이 도쿄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일본어로 번역한 『세이지가쿠(政治學)』(1893)를 한국어로 중역한 것이었다. 라트겐의 책이 상권 국가편, 중권 헌법편, 하권 행정편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길준은 상권 국가편 전체의 293항 중 260항까지를 거의 그대로 충실하게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디까지 자신의 생각으로 받아들였는지는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유길준의 번역에서 삭제된 부분에 주목하고자 한다. 유길준에게 번역이란 단순히 학습의 과정만이 아니라 자신의 사상을 의식/무의식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였다고 할 때 삭제는 그의 의식적인 작업임이 분명하다. 이때 삭제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원서에서 삭제된 부분이 차지하는 위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기존 연구의 대조 작업에 기초하면서도 라트겐의 텍스트 전체에 대해, 그리고 그의 학문적 태도에 대한 전체적인 고찰을 통해 조선에서의 정치학의 도입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라트겐을 이해해야 독일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상의 변용의 측면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 유길준의 『정치학』 번역을 단순히 흔한 교과서적 내용의 소개라거나 ‘한국적’ 정치학의 태동이라는 과도한 의미 부여를 넘어 번역의 의의를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