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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7 - 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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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冥 曺植(1501-1572)의 「寒暄堂畫屛跋」은 그의 문학작품 중 가장 마지막에 창작된 산물이다. 남명에 관한 연구는 현재 그 결과물이 제법 축적된 상황인데, 이런 흐름 속에서 문학 분야 연구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작품 자체의 형식미나 문예미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연구보다는 작가의 시대의식이나 가치관을 반증하기 위한 자료로써 작품을 활용한 패턴이 대다수이다. 본고는 「한훤당화병발」에서 느껴지는 남명의 정신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서술구성방식에 주목하였다. 작가의 주제의식을 중심에 두고 작품이 구조화된 양상을 분석하고, 그것이 주제의식을 표출하는데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유추해 보았다. 남명은 「한훤당화병발」을 창작하면서 한훤당의 정신세계를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그것을 천명하고자 했으며, 人爲가 배제된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한 자신의 세계관을 작품 속에 녹여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가치관은 작품 전체를 통해 구조화되어 있었다. 한훤당의 정신적 지향을 흠모하고 그 풍격을 제대로 드러내기 위해 주제가 부각 될 수 있는 서술방식을 요소요소에 배치했다. 또한 이 작품은 私慾이 깃든 일체의 인위적인 것을 지양하는 일환으로서 寡慾的 정신세계를 추구했던 작가의 세계관이 구조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남명의 작가의식에 오늘날 우리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치밀하게 설계된 작품 속 구조적 장치가 중요한 한몫을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내재된 문학적 얼개가 주제를 배가시키며 문예미를 표출하였기에 단순한 서술식 산문보다 한층 더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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