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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8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3 - 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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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史⋅樂志⋅唐樂』의 전래 과정을 살펴보면 高麗 時期에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전파된 唐宋詞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高麗史』에는 睿宗과 毅宗이 詞를 짓고 樂工들에게 그것을 연주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들이 노래할 수 있는 詞를 지었다는 것은 음악에 맞추어 詞를 짓는 ‘倚聲塡詞’의 방법을 택하였다는 의미이다. 宋의 멸망과 함께 詞樂의 흔적은 더욱 흐릿해져서, 元에서는 ‘倚聲塡詞’보다는 前人의 詞를 보고 詞를 짓는 ‘依詞塡詞’가, 詞譜類의 서적이 발간된 후부터는 明淸의 詞人들은 ‘依譜塡詞’의 방법을 선택해 詞를 지었다. 그렇다면 明淸과 시기를 같이하였던 朝鮮의 詞人들 역시 ‘依詞塡詞’나 ‘依譜塡詞’의 방법을 택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高麗⋅朝鮮詞 중 가장 愛用되었던 詞牌는 「巫山一段雲」으로, 73명의 작가의 작품 481首가 남아 있다.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李齊賢 鄭道傳 鄭誧 등의 선도자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高麗와 朝鮮에서 유행했던 句式이 “5, 5。7。5。 5, 5。7。5。”의 五七言 雜言詩 형식이라 塡詞를 시도함에 있어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唐宋詞나 金元詞에서는 전혀 환영받지 못했던 「巫山一段雲」이 高麗⋅朝鮮詞에서는 愛唱曲이 되었듯이, 「憶秦娥」도 中國에서는 그리 선호되는 詞牌는 아니었지만 朝鮮에서는 「巫山一段雲」 다음으로 많은 詞人들에 의해 창작되고 또한 많은 작품들을 남기고 있다. 李齊賢 같은 先導者도 없었고 詞律도 「巫山一段雲」보다는 복잡한 「憶秦娥」는 어떤 목적과 어떤 방법으로 朝鮮 詞壇에 뿌리를 내렸을까? 本稿는 中國의 「憶秦娥」와 朝鮮의 「憶秦娥」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고, 押韻과 平仄 등의 詞律을 살펴봄으로써 朝鮮詞에서의 「憶秦娥」의 受容 과정과 受容 樣相을 밝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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