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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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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9 - 12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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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최근 서구의 한 비영리 단체 EqualAI는 인공지능 비서 산업에서의 여성 음성 편향 문제를 극복하고자 무젠더(genderless) 음성 Q를 출시하였다. 이는 잠시 몇몇 매체의 관심을 끌었지만 Q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있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인공지능이 대체로 인공'여성'지능으로 선호되는 사태를 다루고 갈라디아서와 고린도 전서에 나타난 젠더 역할에 대한 딜레마와 하이데거의 심려 분석을 통해 젠더 편견과 무젠더적 이상에 대한 여성주의 현상학적 의미를 해명한다. 여성에 대한 바울의 모순된 메시지는 "그리스도 안"의 본래적 심려와 "교회 안"의 본래적 심려 사이의 존재론적 간격을 드러낸다. “세인”의 일상성 안에서 젠더는 비본래적 심려관계의 도구가 되는데, 그 관계 안에서 현존재는 “우선 대개” 타인을 자신의 실존을 위한 수단으로 보고 타자 자신의 가능성을 부정한다. Q가 의도했던 무젠더의 이상은 이러한 일상성 안에서 논바이너리 젠더를 비은폐하지만 동시에 가부장제에 대한 여성주의적 저항의 방향은 분산된다. 존재론적 간격을 채워 인공지능 시장에서의 여성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 극복에 관한 한 무젠더 음성 보다는 본래적 심려를 회복하는 “기획투사”를 행하는, 구체적으로 말해 기술자본주의 시스템에 참여하여 빅데이타에 스며있는 젠더 편견이 반영되는 사태에 저항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획투사의 한 좋은 예를 EqualAI는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필자는 인공‘여성’지능으로 디폴트 셋팅된 세계에서 기술소외층으로서의 여성을 탐구할 여성주의 현상학적 기술윤리학을 통해 이러한 시도를 지속하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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