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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혜영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8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61 - 180 (20page)
DOI
10.31809/crj.2020.08.1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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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형도와 하이즈(海子)시에 나타난 시적 주체의 ‘소외’ 양상을 비교함으로서, 1980년대라는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 주체로서 그들이 겪는 갈등 양상의 차이를 근원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연구에서도 제시해주었듯이 기형도와 하이즈는 1980년대라는 암울한 시대에서 삶을 영위한 지식인 계층으로서 그들의 시는 모두 죽음이 충만하고 암울하다. 그 속에 나타나는 시적 주체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주체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뇌를 표현하는 데 있어 두 시인은 사뭇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해명하고자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토대로 두 시적 주체의 심적 양상을 근본적으로 들여다본다.
여기에서 말하는 ‘소외’는 라틴어 ‘vel’의 의미를 담고 있는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용어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이 연구에서는 기형도와 하이즈의 갈등하는 주체에게 ‘상징계적 소외’의 특징과 ‘상상계적 소외’의 특징이 각각 현현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과정을 두 개의 특징으로 나누어 두 시인의 시적 주체의 특징을 비교한다. 기형도의 시적 주체는 상징계의 ‘주체’로서 타자(Other)의 억압 속에서 갈등하는 주체이다. 이 주체의 고뇌는 현실 질서의 억압으로 인한 것이고 이를 그도 정확하게 인지한다. 반면 하이즈의 시적 주체는 ‘상상계’의 주체로서 자신의 갈등과 고뇌의 근원을 찾지 못한다. 그는 끝임 없이 타자(other)와의 상상적 동일시로 자신을 현실의 암울함 속에서 구출하고자 하는 현실 인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현실의 억압과 그 속에 ‘소외’ 된 주체
3. 상상적 동일시와 나르시시즘적 자기 ‘소외’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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