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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기 (대전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35 - 80 (46page)
DOI
10.18708/kjcs.2020.10.11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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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바울의 신학적 답변이 어떤 창의적인 융합의 전략에 의해서 유대인의 일반부활과 헬라인의 개별부활과 로마인의 스토아적 종말론(우주순환적 부활 관념)을 통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부활 신학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이 글의 방법은 바울의 부활신학이 어떻게 유대 묵시문학과 그레코-로만 양식의 우주관과 인간론과 신관을 비판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이를 전유하고 있는지 해석학적 차원, 수사적 차원, 분류 범주적 차원에서 주석학적으로 토론하는 것이다. 그 연구 결과, 특히 바울의 범주적 융합 전략은 그레코-로만 사회의 인간론과 우주관과 가치체계의 이원론적 범주와 하늘과 땅의 우주론적 이원론의 범주 등을 융합시킴으로써 ‘영적 몸’의 부활에 기초한 구원론과 이 영적 몸에 합당한 가치체계를 구성하도록 촉구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 논문은 바울의 통섭적 융합의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최근의 인문학과 과학과 융합의 학문적 분위기에 부응하는 새로운 통섭의 문화신학적 비전을 제시하는 신학적 초석을 제시하는 것이다.

목차

I. 서론: 부활의 신학적 문제에서 문화혁신적 융합의 탐구 필요성
II.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하기 위한 아담 모형론의 해석학적 융합(21-23절)
III. 스토아적 우주론을 통한 묵시문학사상의 역사관과 로마제국의 정치신학의 수사학적 융합
IV. ‘영적 몸’(σῶμα πνευματικόν)에로의 변형을 위한 하늘과 땅의 범주적 융합(35-49절)
V. 결론: 몸의 부활 문제 답변에서의 바울의 문화신학의 통섭적 융합 전략의 독창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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