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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진권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591 - 619 (29page)
DOI
10.18708/kjcs.2020.10.118.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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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에서 주장한 종교 비판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그는 종교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 진화했다는 종교진화론을 바탕으로 종교를 비판했다. 본 논문은 그의 비판을 재비판하기 위해 두 가지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로 도킨스의 종교진화론이 미메틱스(memetics)라는 진화 이론에 의존함을 보였다. 둘째로 미메틱스가 과학의 수준에 올라서지 못했으며 그의 종교진화론이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지 못함을 보였다. 두 결과를 종합해서 본 연구는 그의 종교비판에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도킨스는 과학에 바탕해서 종교를 비판한다는 견해를 수차례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정작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은 그의 종교진화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도킨스의 주장은 과학적으로 부실하며 신학적으로 편협한 것이다. 결국 그는 근거없이 과학과 종교를 대립으로 몰고 간 것이다. 장래 과학과 종교의 대화를 위해 그와 같은 편향된 시각은 지양되어야 한다.
#만들어진 신 #도킨스 #미메틱스 #신무신론 #과학과 종교의 대화 #God Delusion #Richard Dawkins #memetics #new atheist #dialogue of science and religion

목차

I. 서론
II.『만들어진 신』의 종교 비판과 미메틱스
III. 미메틱스는 과학인가?
IV. 결론: 도킨스의 실패한 기획
참고문헌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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