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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범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341 - 366 (26page)
DOI
10.20864/skl.2020.10.6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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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의 시론에 대한 선행 연구는 서구 이론과의 영향관계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준거점이 거기에 있었으므로 논의는 주로 수용의 적합성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박용철의 문학적 이력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은 서구 이론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한문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한학자 정인보와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시조와 한시를 창작하기도 했다. 따라서 그의 문학적 자양을 서구 이론에만 한정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 이 연구는 그의 문학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인 낭만주의 경도를 그가 시론에서 사용한 천재 개념을 중심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박용철은 비평과 창작에 대해 논할 때 공히 천재라는 술어를 썼다. 따라서 전자를 먼저 살폈다. 박용철은 작품의 사회적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천재의 진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가 제시한 비평의 과정은 이성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창작의 과정에서는 “생리적 필연”에 따른 정진과 노력이 천재의 비결이었다. 그의 시론에서 시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서로를 고양시키는 ‘무명화’는 그러나 시인에게만 허락된 불이 아니었다. 박용철은 이것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졌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의 시론은 비평의 차원이든 창작의 차원이든 낭만주의와 일정한 거리를 가졌다고 하겠다. 한편 그의 시론에서 천재는 고래로부터 동서양이 공유하던 보편적 의미에 가깝다. 박용철 시론의 성취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천재라는 개념에서 출발했으나, 시 창작의 근원적 동력에 가닿았다는 데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비평에서의 천재
Ⅲ. 창작에서의 천재
Ⅳ. 결론 : 천재 담론의 보편성과 박용철 시론의 특수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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