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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경상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7 - 38 (32page)
DOI
10.22345/kjuh.2020.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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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울산은 공업센타의 지정과 개발 속에서 철거와 이주, 사택 개발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울산공업센타의 개발 초기 철거와 이주의 중요성이 지적됐지만, 사업의 추진에서 이 문제는 깊이있게 논의되지 못했다. 이주부지를 둘러싼 논의에서 경상남도와 울산특별건설국은 입지를 상이하게 제기했다. 당시 이 이주계획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철거계획, 보상계획, 이주계획이 충분하고 합리적으로 세워져야 했다. 그러나 긴박하게 추진된 공장건설은 주택의 철거만을 재촉할 뿐 이주에 대한 제대로 된 처리가 없었다. 떠밀리듯 이주한 주민들과 다르게 공장의 사택 개발은 충분한 자금력을 통해서 대규모 타운 개발로 향했다. 사택개발에서 주목되는 것은 울산 도시개발 프로세스가 작동한 것으로 기업의 주택개발이 정부의 뒷받침 속에서 속도를 신속하게 진행한 것이었다. 울산특별건설국, 경상남도, 울산시, 울산토지대책위원회 등 울산 공업도시를 개발하는 토건행정은 사택과 이주부지를 도시계획에 포함시켰지만 그 추진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사택이 시차를 두며 생활조건이 향상되어 갔다면, 공단주변마을은 정반대의 경험과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1962년 공업센타 지정과 공장 건설은 이들에게 상당한 자부심을 가져왔다. 국가경제의 심장을 세운다는 자부심은 경제적 피해나 고통을 감내하는 동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와 같은 희생과 배려는 방치된 주거와 심각해지는 공해의 위협 속에서 태도를 변화시켰다. 공해에 따른 소송과 공장건설 반대투쟁, 이주대책 요구로 이어지며 반대운동을 강화시켜갔다. 부곡 천막촌과 공단주변마을은 사택과 다르게 생활환경이 악화되어 갔지만 울산특별건설국이나 경상남도, 울산시는 현지 조사나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그렇게 울산공업도시의 슬럼이 형성되어 갔다. 그리고 공해에 대한 문제제기와 주거에 대한 시위 속에서 지역의 사회운동이 커져갔고, 그 활동은 여천, 포항, 창원, 구미 등 여타의 공업도시에 영향을 주며 확대되어 갔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택의 개발과 입지 이동
Ⅲ. 부곡 ‘천막촌’ 형성과 공단주변마을의 이주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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