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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6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31 - 158 (28page)
DOI
10.30719/JKWS.2020.12.3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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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기 염상섭 소설에 일관된 이른바 ‘해부학적 재현’의 방법은 3.1운동이 근대문학에 남긴 중요한 영향의 일부이다.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에는 식민지 지식인의 내면을 상징하는 하나의 이미지가 등장한다. 그것은 해부된 어느 생명체의 형상이다. X의 내면이란 한편으로는 해부된 개구리와 다른 한편으로는 김창억이라는 광인과 각각 연관되어 있다. 미쳐버린 김창억과 해부된 개구리란, 적어도 X에게 있어서는, 그들 세대의 실존적 위기를 표상하는 유력한 상징이다. 만일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그와 동시에 정체가 낱낱이 까발려진 생명체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자기 내면을 철저히 은폐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표본실의 청개구리」에 묘사된 단 하나의 이미지가 처음으로 우리에게 제기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자신의 내면을 감출 것인가. 이 질문은 3.1운동 이후 염상섭 소설의 핵심 화두라 할 만하다. 따라서 해부된 개구리는「표본실의 청개구리」의 경우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삼대』를 비롯하여 식민지기 염상섭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 이미지라 할 수 있다.

목차

Ⅰ. 해부(解剖)의 플롯
Ⅱ. 자기 은폐의 처세술: 홍경애의 경우
Ⅲ. 염상섭 소설의 해부학: 기생 강향란의 단발 사건(1922)에 부쳐
Ⅳ. 내파된 혁명, 간파된 내면: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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