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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주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75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64 - 91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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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실뱅 쇼메의 첫 실사영화 〈아틸라 마르셀〉(2013)에서 유사성과 반복, 차이와 변형과 같은 영화 형식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와 유사 이미지가 반복되고 차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인물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이 영화는 유아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STD)로 인하여 표정과 말을 잃은 서른세 살의 어른-아이 폴이 프루스트 부인의 도움으로 네 번의 자유연상 단계를 거친 수동적 변화와 폴 스스로 행한 두 번의 자유연상 단계를 거친 능동적 변화의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폴이 자유연상을 통해 엄마의 존재와 사랑을 재확인하고, 두려움과 거부감이 컸던 아빠에 대한 악몽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빠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실뱅 쇼메는 차와 마들렌 과자, 그리고 음악의 반복과 차이를 활용하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인물이 자유연상을 통해 파편화된 기억의 퍼즐 조각을 재배열하여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과정을 영화 형식의 원리에 맞춰 적절하게 전개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시작하는 글
2. 꿈과 현실: 오프닝과 엔딩
3. 인물의 수동적 변화
4. 인물의 능동적 변화
5. 맺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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