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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여일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29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83 - 217 (35page)
DOI
10.18207/criso.2021..12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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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은 2021년 3월로 발발 10주기를 맞이한다. 이로써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10년간의 ‘부흥기간’이 일단락된다. 부흥정책의 중심 역할을 맡은 부흥청의 활동 기간 동안 동북의 재해 지역에서는 대대적인 공공사업이 진행되어 기반시설이 거의 복구되었다. 하지만 재해 지역에는 기반시설 복구로는 해소되지 않는 생활공간, 생업수단, 지역커뮤니티 회복의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 더욱이 중앙정부 주도의 부흥정책이 토목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되어 인간과 자연 간의 유대가 훼손되고, 지역의 자생과 자치의 역량이 약화되어 향후 지역 부흥의 질곡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앙정부의 부흥정책은 재해 지역의 실정과 필요에 얼마나 부합한 것이었을까. 그리고 지난 10년간 재해 지역에서는 지역 부흥을 위해 어떠한 대안적 모색이 시도되었는가. 본 논문은 《진재학(震災學)》의 10년사를 분석해 이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진재학》은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역 부흥을 위한 지식의 장을 개척하고자 2012년 창간되어 현재 제14호에 이르는 종합 학술지다. 본 논문은 10년간 60회에 걸친 《진재학》의 기획을 분석해 첫째 중앙정부 주도의 부흥정책에 대한 지역의 시각은 무엇이었고, 둘째 재해 지역에서는 지역 부흥을 위한 어떠한 대안적 지식이 생겨났으며, 셋째 그 과정에서 지역 자체는 어떻게 의미화되었고, 넷째 재해 지역에서의 지적 축적이 지역 커먼즈의 재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의 소멸’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 지니는 의의가 무엇인지를 고찰했다. 즉, 본 논문은 《진재학》에서 전개된 논의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사회구조가 근간부터 흔들리고 재생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재해 지역의 지식 기록을 통해 지역의 생활기반, 생업조건, 취약성, 회복탄력성, 커먼즈 등 지역의 지속에 관한 주요 논제들을 심화하고자 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동일본대지진의 복합성과 《진재학》의 지역 중시적 시각
3. 중앙정부 주도의 부흥정책과 문제의 실태
4. 부흥에 관한 지역의 시각과 지식: 순응적 부흥과 지역 커먼즈
5. 《진재학》에서 드러나는 지역의 의미들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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