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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화선 (배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35 - 54 (20page)
DOI
10.31313/LC.2021.03.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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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기 형식의 수기로 196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일상을 기록한 염인수의 「장위고개」를 분석하고 있다. 해방공간 대전에서 노동자의 현실과 계급갈등에 주목했던 소설가 염인수는 서울의 장위동 공사현장에서 노동을 했던 5년여의 기간 중 1968년, 한 해를 일기에 담았다. 이 글은 염인수의 1968년 일기에 주목해야 하는 필요성을 문학 외부로 쫓겨난 작가가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속에서 찾고자 했다. 「장위고개」는 숭고한 노동의 주체가 생존을 위한 노동만을 필요로 하는 임금노동자로 전락하는 풍경을 그려내며 1968년의 가난과 절박한 현실을 증언하고 있다. 계급의식이나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벗어나 사적 영역에서 ‘얼간이 노동자’인 자신의 내면을 사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나’의 일기는 1960년대 경제개발의 공적 담론과 거리를 둔 비정치적 글쓰기로 평가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문단과 문학의 “길을 잊어버”리고 장르 문법에 얽매이지 않은 채 노동하는 일상의 슬픔을 반복적으로 담아낸 서사가 노동법이 지켜지지 않은 1968년의 고된 현실과 현대사의 굴곡을 포착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장위고개」에 나타난 가난과 노동의 풍경들
Ⅲ. ‘얼빠진 사나이’와 ‘얼간이 노동자’ 사이, ‘노동자-작가’의 정체성
Ⅳ. 결론 : 시지프스의 노동, (불)가능한 미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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