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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호철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77 - 200 (24page)
DOI
10.18707/jacs.2021.04.1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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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찾아서 누리고 나누는 것이 문화재 활용이다. 문화재의 가치를 누림으로써 삶의 질을 높임과 함께, 그 문화재의 가치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것이어야 바람직한 문화재 활용이 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문화재 정비와 활용은 그것이 가진 본질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가역성(可逆性)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행해야 한다. 문화재를 문화재이게 하는 그 가치와 문화를 유지하면서 그것에 중점을 두고 활용하는 것이 문화재 활용인 것이다.
황룡사지(皇龍寺址) 남쪽 도로광장은 월성(月城)의 일부였던 ‘동궁(東宮)과 월지(月池)’ 북동쪽(동문)에서 황룡사지 남문 앞을 연결하는 큰 도로 겸 광장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맥락을 존중하여 정비하고 활용함으로써 문화재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증진할 수 있다.
우선 발굴조사 후 문화재를 정비할 때는 오늘날 시각에서 보기 좋게, 또는 이용하기 편리하게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문화상을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할 때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증진할 수 있다.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공간구조는 당시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의도를 담아 구성한 것이므로, 이러한 문화적 의미와 맥락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렇게 정비된 문화재 공간은 과거의 문화를 오늘에 맞게 되살리는 방법으로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다.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를 잇는 ‘왕의 길’을 걸으며 고대 신라와 서라벌을 생각해보거나 그것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해설로 듣는 일상적 활용, 왕의 행차와 같이 당시의 문화를 재현하는 특별 활용, 야간 조명으로 월성에서부터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로 이어지는 고도(古都)의 밤 풍경을 연출하는 경관 활용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요컨대 황룡사지 남쪽 도로광장은 이 광장을 주변과는 구분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정비하고 과거의 문화를 오늘날 상황에 맞추어 되살림으로써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문화재 정비·활용 방법과 원칙
Ⅲ. 황룡사지 남쪽 도로광장의 가치와 특성
Ⅳ. 황룡사지 남쪽 도로광장 정비·활용 방안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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