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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희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학연구 경남학연구 제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1 - 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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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은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기록한 문헌으로서, 역사와 문화 연구의 기초자료가 된다. 경남지역에는 약 20만 점의 고문헌이 민간과 국가 기관에 산재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 도서관과 박물관 및 연구기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되고 있으나,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은 보존 실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따라서 경남지역 고문헌의 보존과 활용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고문헌 조사를 경남 전역으로 확대하여 현황을 파악하여야 한다. 고문헌 보존을 위해서는 방범·방재·항온·항습·방충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개인이 이런 시설을 모두 갖출 수 없으므로 경상남도는 고문헌 보존·관리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은 수증 또는 수탁받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경상남도는 보존·관리 전문기관을 재정적으로 집중 지원하여 육성하여야 한다.
수집한 고문헌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화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하여 전국적인 공유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경상남도 내 대학 관련 학과를 지원하여 고문헌 수집·번역·출판·디지털화·전시기획 전문가를 양성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고문헌을 역사·문화 콘텐츠로 개발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나아가 경상남도는 경남지역에 있는 고문헌 관련 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경남지역 고문헌을 잘 보존·관리하고 널리 활용하여 후세에 물려준다면 후손들이 경남만이 가진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잘 알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경남도민으로서 소속감과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고문헌이란?
Ⅱ. 경남지역 고문헌의 조사 현황
Ⅲ. 경남지역 민간소장 고문헌의 현황
Ⅳ. 경남지역 기관소장 고문헌의 현황
Ⅴ. 경남지역 고문헌의 디지털화 현황
Ⅵ. 경남지역 고문헌의 보존과 활용 방안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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