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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종근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91 - 222 (3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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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복제’를 모티브로 자아정체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일본계 디아스포라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와 호시노 도모유키의 『오레오레』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과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흔히 인생의 의미와 자신의 욕망을 잊고 살아간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자아정체성과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을 이 두 작품은 복제인간의 거울이미지를 통해, 그리고 자기복제를 통한 자신의 대상화를 통해 제기한다. 『나를 보내지 마』의 캐시와 그녀의 친구들은 복제인간으로서 장기기증을 위해 자신들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도 동요하거나 충격을 받지 않는다. 문학예술 학습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도록 규율이 내면화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다가올 숙명에 순응한다. 이 작품은 이와 같은 복제인간의 모습을 통해 수동적이고 운명론적인 인간의 태도를 문제삼는다. 한편 『오레오레』는 타인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무기력하게 홀로 살아가는 히토시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자신이 무한 복제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그는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왔던 자신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와 같다면 편안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확인하게 된 것은 정체성을 잃고 자기 환멸에 빠진 채 살아왔다는 뼈아픈 각성이다. 이 두 작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특징짓는 ‘복제’라는 모티브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인간적인 문제, 즉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마라는 자아정체성의 문제를 흥미롭고 독특하게 제기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주변인으로서의 복제인간
2. 규율권력과 복제인간: 『나를 보내지 마』에서 자아정체성을 중심으로
3. 정체성의 혼돈과 타자의 의미: 『오레오레(俺俺)』에서 자기복제의 의미
4. 인간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복제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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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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