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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이화어문논집 제5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97 - 22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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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손소희 소설이 ‘수동적인’ 여성상을 그리고 있어 페미니즘적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종래의 비판에 반박하며, 손소희 문학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재현되는 양상을 적극적으로 고찰해 보려는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서발턴의 재현 불가능한 목소리에 주목하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비평 이론을 토대로, 초점 인물과 서술자의 관계로부터 서사 텍스트의 담론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제라르 즈네뜨의 초점화 이론을 분석틀로 삼아 두 편의 단편소설을 탐색하였다. 먼저 창포 필 무렵 의 경우 초점 인물 ‘나’가 소년에서 가부장-남성 주체로 변모해 가는 고백의 서사에서 여성 인물의 죽음을 동원하고 있었다. 은폐된 여성의 목소리는 남성 초점 인물과 서술자의 담론에서 재현 불가능한 ‘공백’으로 남음과 동시에, 주체를 구성하는 실정적 조건으로 작용하며 남성-주체의 분열성을 암시한다. 한편 靜·動<對決Ⅱ> 은 ‘마리’라는여성을 초점 인물이자 사건의 ‘목격자’로 등장시켜 남성의 폭력적인 시선에 포획되지 않는 여성 욕망의 잔여를 포착하도록 한다. 이러한 목격자에의해 서사적 공백을 뚫고 솟아오르는 여성 목소리의 흔적은 증언의 (불)가능성을 열어젖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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