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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경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11 - 53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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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주의자 맥도웰에 따르면, 모든 지각 경험의 내용은 믿음의 내용이나 사고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명제적 내용을 갖는다. 맥도웰의 이러한 주장은 지각 경험의 내용에 대한 개념주의의 두 가지 핵심 논변으로 이해될 수 있다. 첫째는 지각이 사고(thought) 의 유형 중 하나이므로 사고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개념적이고 명제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는 지각 경험의 내용에 접근할 수 있는 개념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하여 지각 경험이 무엇을 표상하였는지에 대해 명제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비개념주의를 옹호하는 크레인은 우리가 지각적 표상내용에 대해 명제적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지각 경험의 내용이 개념적이거나 명제적임을 함축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지각 경험의 내용에 대해 보고 (report)할 수 있는 능력은 개념적, 명제적 기술에 불과할 뿐, 지각적 표상이 명제적으로 구성될 수 있음을 함축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개념주의의 두 가지 핵심 논변과 이에 대한 크레인의 반론을 검토하고, 크레인의 논증이 지각의 옳음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애매성에 의존하고 있고, 지각 주체의 의식적 접근 가능성을 배제한 논증임을 보일 것이다. 이로부터 맥도웰이 제시한 두 가지 논변을 공격하는 데에는 실패했음을 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지각의 표상적 내용은 지각자의 개념적 능력으로부터 독립되어 발생될 수 있으나 이 사실이 지각 경험의 내용의 비개념성 혹은 비명제성을 보여주지 않음을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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