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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국지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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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발신자, 수신자, 맥락, 정보 등과 같은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화자가 말을 할 때 청자가 경청하고 있는지의 여부도 중요하다. 청자는 화자의 발화에 대해 관심이 있다거나 듣고 있다는 것 혹은 자신이 그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등의 표시로 ‘응’, ‘어’, ‘음’, ‘맞아’, ‘그래’ 등과 같은 청자신호를 보낸다. 이러한 청자반응신호는 면대면 대화에서뿐만 아니라 전화 대화에서도 나타나지만, 전화 대화라는 유형적 특성상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면대면 대화에서는 화자의 표정이나 몸짓 등이 함께 작용하지만, 음성이나 말로서만 이루어지는 전화 대화에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자반응은 개별 언어마다 달리 나타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독일어의 전화 대화에 나타난 청자반응신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독일과 한국 전화 대화 코퍼스를 추출하여 각 언어의 청자반응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언어 간 청자반응의 수행양상이 어떻게 달리 나타나는지를 고찰할 수 있었다. 빈도수 측면에서는 두 언어 간의 차이가 잘 나타나지 않았으나, 청자 반응 신호의 유형별 비교는 가능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어 청자의 경우 독일어 청자에 비해 상대방이 발화하는 일부나 발화 전체를 그대로 따라서 반복하는 표현을 보다 선호했으며, 독일어 청자들은 한국어 청자에 비해 상대방의 문장을 완성하는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청자반응신호 양상 연구는 문화 간 이해를 위한 소통지식 향상과 제2외국어로서 언어를 배우는 독일어 학습자나 한국어 학습자가 상호 소통을 할 때 오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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