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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세정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29 - 3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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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일전쟁 시기(1937-1945) 충칭 국민정부의 공산당 언론에 대한 검열 시행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민당의 전시 신문검열제도의 실효에 대해 재조명하였다. 특히 국공합작이라는 정치적 협상 결과로 국민당 통치 지역 내 합법적 출판이 허용된 공산당의 기관지인 신화일보(新華日報)에 대한 검열 정책 시행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기존 중일전쟁 시기 국민당의 공산당 언론의 대한 검열에 대한 연구가 국민당의 언론 탄압과 언론의 투쟁, 저항이라는 단순한 서사구조를 벗어나지 못해서 실제 복잡다단한 검열시행의 관행이나 실효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민당의 강압적인 언론 탄압만을 강조하여 국민당의 전시신문검열제도가 언론탄압에 효율적이었다고 상정하거나 효율성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일전쟁 발발로 인해 국민당이 신문검열에 대한 합법성을 강화할 수 있었고 검열제도의 완비를 통해 전시 검열시행을 위한 기재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열제도 시행의 한계로 인해 정무, 정치, 군사작전 등의 보도에 대한 독점을 하고자 하는 검열의 실효를 얻기 어려웠던 점을 논증하였다. 국민당 검열당국은 신화일보의 검열 위반을 통한 저항, 검열제도 자체의 한계 등으로 인해 신화일보가 국민당, 국민정부를 비판하거나 공산당의 치적 등을 선전하고 민주개혁을 요구를 보도하는 것 등을 효율적으로 제한하지 못하였다. 이는 중일전쟁 시기 충칭 국민정부의 국가 권력에 한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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