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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9 - 1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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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이강백 「북어 대가리」에 나타난 계몽주체의 세계인식과 그에 기인한 주체의 소외 양상을 밝히는데 있다.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는 『계몽의 변증법』를 통해 신화와 계몽의 관계를 설명한다. 두 학자는 계몽으로 인해 합리적 사유가 진리치를 획득하게 됐고, 그 밖의 세계인식방식들은 자신의 위력을 잃게 됐다고 주장한다. 「북어 대가리」의 무대를 지배하는 핵심이미지는 ‘창고’와 ‘북어대가리’이다. 극의 무대인 창고는 자앙의 세계상을 표상한다. 오브제 북어 대가리는 자앙이 억눌러온 의구심을 상징한다. 기임은 이 오브제의 그로테스크함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앙의 세계인식에 의문을 가한다. 외부인물인 다링과 트럭운전수는 자앙으로 하여금 생산물로부터의 소외, 노동으로부터의 소외, 타인으로부터의 소외를 깨닫게 한다. 그럼에도 자앙은 세계상적 진리추구를 고집하는데 이는 계몽적 세계인식이 내재한 신화적의 메커니즘 때문이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자앙은 두려운 낯설음을 느끼게 되고, 무대를 지배하던 두 힘의 대결은 자앙 안으로 포섭된다. 자앙은 자기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외부세계에 존재하는 무수한 가능태를 포섭해야할 과제를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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