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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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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현 (삼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한국학 2020 봄호 제43권 제1호 (통권 제158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35 - 17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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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이자수어』의 학술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그 편찬과정을 검토했다. 『이자수어』는 성호가 젊은 시절 퇴계의 문집과 저작 그리고 언행록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채록해 둔 『도동록』을 윤동규와 안정복과 함께 개정하여 편찬한 것이다.
안정복은 『이자수어』 편찬 실무를 담당하면서 편차의 구성이나 조목의 발췌하는 데는 윤동규의 견해를 수용했지만, 기본적으로 성호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안정복은 『이자수어』의 편찬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퇴계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후에 이 책을 초학자의 입문서로 실질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개정과정에서 성호는 퇴계를 이자(李子)로 지칭하면서 도통의식을 나타내는 도동이라는 말을 버리고 책의 제목을 『이자수어』로 고쳤다. 성호는 학문적인 명망이 알려지면서 경기남인의 정치적 명분을 확립을 위해 묘도문 작성 등을 통한 정치적 활동을 전개했는데, 중앙정계로의 진출이 완전히 좌절되면서 『이자수어』 편찬에 착수한 것이다. 경기남인이 주장하는 학문적 계보는 성호가 퇴계를 주자의 적전(嫡傳)이라고 하는 도통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성호는 『이자수어』 서문에서 공자로부터 주자에서 퇴계로 이어지는 도통을 제시했다. 그러므로 퇴계를 이자로 지칭하는 『이자수어』는 퇴계의 언행록을 넘어 덕행의 측면에서 유교적 실천 모델을 퇴계에 두고 기획된 것으로, 명실상부한 조선 성리학의 교과서로 편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도동록(道東錄)』과 성호의 도통의식
Ⅲ. 『이자수어』 편찬 과정
Ⅳ. 『이자수어』 편찬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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